[노량 미국개봉/쿠키 미쳤다] 미국영화관에서 한국영화라니

안녕하세요 주학입니다.

 

오늘은 제가 미국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 <노량>을 보고 왔습니다.

Noryang: Deadly Sea

(노량: 죽음의 바다)

 

영화 마지막에 쿠키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영화 끝나자마자 검색해 보니 쿠키가 있다고 하더라고요!!

그래서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쿠키영상까지 보고 나왔습니다.

 

7년 간 이어진 임진왜란은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까지 총 3번의 큰 해전이 있었는데요.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역사지만 이렇게 영화로 보니 다시 한번 해전이 어떻게 일어났고 우리가 어떻게 싸워서 이겨냈을지 조금이나마 더 크게 와닿았네요. 

김윤석 배우님의 이순신 장군 역은 정말 감탄스러울 만큼 눈빛으로 모든 걸 보여주신 연기였습니다. 

대사 한 줄보다 배우님의 눈빛연기가 더 훌륭했고 이순신 장군님의 내면 속의 생각과 의지를 표현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 

해전 중간중간 바다에서 싸우는 씬들도 다 너무 훌륭했고 CG 느낌보다는 실제 바다에서 촬영한 것처럼 느껴졌어요.

CG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
 

영화관에서 보니 싸우는 장면들과 포탄 쏘는 장면들 다 너무 리얼하고 생생했습니다.

집에서 티브이로 봤으면 이런 장면들을 제대로 못 느꼈을 것 같아요. 이래서 영화관에 가나 봅니다.

 

너무 재밌게 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것 같습니다.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보고 싶네요.

*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미국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거라서 그런지 일본어와 중국어가 나올 때 영어자막이 나와서 영화 볼 때 한눈팔 수가 없었어요ㅠ

 

**아래 사진은 쿠키영상 보면서 찍은 거라 쿠키 스포 싫은 분들은 지금 나가시면 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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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훈 배우님이 선조의 아들 광해군 역할로 쿠키영상에 등장하시는데 너무 반가웠어요.

뿌리 깊은 나무에서도 세자역할로 나오셨던 거 같은데 이제훈 배우님 사극이랑 잘 어울리시는 거 같아요. 수염도 굉장히 자연스러워요.

 

항상 응원하겠습니다.

 

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쓰고 마치겠습니다. 제 후기가 길면 뭐 하겠습니까, 여러분이 직접 영화 보시고 느끼시는 게 더 중요하겠죠.

 

그럼 다음에 더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돌아올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