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주학입니다.
오늘은 LA영양찰떡 (LA찹쌀떡, 찰떡파이, 찹쌀파이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네요.)
이건 떡처럼 찌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빵처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요.
빵과 떡 사이 애매한 중간쯤이여서 파이라고도 부르고 떡이라고도 부르는 거 같아요.
재료
모찌꼬 가루 (= 쌀가루) 1 파운드 (= 450g, 대략 2컵반 조금 안되는 양 - 우유양과 비슷하네요)
설탕 1/2컵 (100g)
우유 2 1/2컵 (500mL)
견과류 300g
*아몬드, 호두, 피칸, 건포도, 말린 크랜베리 등 -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
베이킹 파우더 1 티스푼 (5g)
소금 1 티스푼 (5g)
*미국에 계신다면 모찌꼬 (모찌코) 가루를 구입하시면 됩니다. - 일반 월마트나 한국마트 다양한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어요.
한국이시라면 일반 쌀가루를 사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.
사진 속 모찌코 가루 한 팩이 1 파운드 (즉 450g) 정도 되서 저는 한 팩 다 넣어줬습니다.
초간단 레시피
1. 오븐 예열: 190 C, 375 F로 오븐을 예열해줍니다. (미국은 화씨, 한국은 섭씨라서 두 개 다 알려드려요!)
2. 가루들을 다 넣고 섞는다. (우유 넣기 전에 섞어줘야 조금 더 잘섞여요.)
3. 우유를 넣고 가루를 잘 섞는다.
4. 견과류를 추가해서 섞어준다.
5. 오븐팬에 기름을 발라준다. (그래야 나중에 잘 떨어져요.)
6. 준비된 반죽을 팬에 부어준다. (너무 꽉 차도록 부으면 안되니 주의해주세요. 나중에 부풀어오를 공간이 필요합니다.)
7.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저는 일부러 아몬드를 맨 마지막에 올려줬어요. (귀찮으시면 생략 가능합니다.)
8. 저는 40분 정도 굽고 추가로 10분 더 구워줬습니다.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입니다.
*너무 오래 구우면 딱딱해져서 먹을 때 식감이 안좋아요. 반죽양이 저보다 적으신 분들은 30~40분 정도만 구우셔도 충분하실 거 같아요.
저는 다 만들고 회사분들이랑 나눠먹었어요.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. 그리고 남은 떡은 냉동실에 잘 보관해두었습니다.
재료 준비도 간단하고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서 다 만드는 시간은 한시간 안팍이에요.
미국에서는 떡을 구하기도 어렵고 한국보다 비싸서 먹고 싶어도 못먹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간단히 구워먹을 수 있네요.
집에서 간편하게 떡 만들어 먹고 싶으신 분들은 제 레시피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시는거 어떨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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